며칠 전 아파트 뒷 주차장을 가기위해 코너를 돌다가 불연 듯 눈앞에 나타난 상대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다행히 서로 접촉이 없어서 죄송하다는 사과만으로 마무리는 잘되었지만 이 모든 원인이 아파트가 조경을 위해 심어놓은 조경수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서 생겨난 일이다.
아파트의 미관을 위해 심어 놓은 조경수라고는 하지만 관리하기에는 너무 성장해버려서 방치되거나 무성하게 자란 입사귀를 제때 가지치기 하지 않아 아파트 코너를 도는 운전자는 조경수로 인하여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자주 생기곤 한다.
그리고 도시 외곽길이나 시골길을 운행할 경우에도 국도로 진입하는 진출입로 입구에 무성하게 자라난 조경수들은 운전자의 좌·우측 시야를 가리고 이 같은 경우 상대편 차량 운전자 또한 조경수로 인해 진·출입 차량을 발견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시에는 대부분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도시나 시골길의 미관과 환경오염의 수치를 줄이고 운전자에게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조경수가 아파트 입구와 주변, 시골길, 국도의 길 가장자리에 심어지곤 하지만 위와 같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지역은 되도록이면 조경수 심는 일을 자제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미 심어진 조경수도 관리자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여 운전자들이 조경수로 인하여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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