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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와 게임으로 배우는 체험경제교실 |
2009년08월04일(Tue) |
| 남구, 오는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등 30여개소서 실시 |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딱딱한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제 체험 교육의 장이 열린다.
4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등 34개소에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경제교실은 센터별 2~3개월에 걸쳐 10여회 운영되는데, 남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와 놀이·게임을 통한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돕고 이러한 것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려줄 계획이다.
경제교실에는 평생교육의 일환인 경제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들 중 희망 근로프로젝트 사업 강사로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경제가 운영되는 시장, 합리적인 선택, 소득과 소비·용돈관리, 경제의 순환, 재활용, 금융 등 생활 경제를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습 콘텐츠가 놀이위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수업, 장애인복지시설, 이주여성을 위한 경제교실도 운영 중에 있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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