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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소비자상담 피해구제율 높아져 |
2009년08월05일(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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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소비자상담 피해구제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으며 상담분야는 계약해지·해제와 사업자 부당행위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시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관련 민원상담 및 처리건수는 1천309건으로 이 가운데 보상기준, 법제도 설명, 피해구제절차 안내 등 정보제공이 988건(75.5%), 환급 및 교환, 계약해지, 수리보수, 계약이행, 배상 등 피해구제가 321건(24.5%)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구제 255건(19.7%)에 비해 피해구제율이 7.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청구이유별로는 계약해지·해제가 506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 195건(14.9%), 제도설명 172건(13.1%), A/S 93건(7.1%) 등의 순이었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1천114건(85.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방문판매 83건(6.3%), 전자상거래 44건(3.4%), 텔레마케팅 24건(1.8%) 등이었다.
광주시소비생활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피해 구제를 위해 적극 나서는 등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교육과 함께 피해 다발 품목에 대한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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