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달 30일 두원면 대전해수욕장에서 의·약사협회 회원과 보건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합동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불법 마약류가 사회각층으로 침투해 청소년은 물론 부녀자에게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폐해를 알리고 이를 퇴치코자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미래의 약속’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가두캠페인과 홍보 전단지 배부, 건강상담 등을 통해 약물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군에서는 마약퇴치 캠페인이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실, 마약퇴치교실 등을 운영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군 관계자도 “마약의 위해성과 피해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어 마약중독자 없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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