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어린이도서관’이 9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목포시는 석현동에 4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목포 어린이도서관이 내부 창호공사 등을 완공하고 현재 인테리어와 조경작업 등이 추진되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목포 어린이도서관은 해양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선박모형으로 건립된다.
내부구조도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고 놀이터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전시실, 모자열람실, 식당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디지털열람실, 아동열람실, 서고, 3층에는 어린이극장, 배움터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시민들의 지식정보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계속된 장마로 공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9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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