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동스쿠터(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배터리 급속 충전소를 곳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전소는 시청 민원실, 별관입구, 장애인복지관, 주암면, 별량면, 해룡면 삼산동, 덕연동, 남제동 왕조1동 사무실 등 총 10곳에 설치됐다.
급속충전소에서 전동 스쿠터를 충전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 7~10시간이 소요되던 충전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전 읍면동에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해 보청기 및 확대경을 지난 6월 전 읍면동에 비치하고 급속충전소를 늘려가는 등 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비스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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