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오택근)와 사단법인 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윤현숙)는 회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2009년도 농업인대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번 농업인대회는 ‘광양시! 한농연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쌀을 비롯한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한미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 현실이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편승해 미래 농업을 담당할 젊은 농업경영인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대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농업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백운산, 섬진강 등 자연과 햇빛이 어우러진 특성을 살려서 우리시를 대표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상품 브랜드 사업 관리 육성을 위해 유망품목을 특품화하여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데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직장단체 회원간의 배구, 족구, 줄넘기, 노래자랑 등 체육행사로 회원간의 친선 행사를 가져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성실히해온 진월면 송호일 외 21명이 기관단체장의 표창 및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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