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조남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계 휴양캠프가 열린 완도 명사십리에서 해변정화활동을 펼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2009 하계휴양캠프’를 오픈하고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관광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휴가 시즌을 이용해 2일부터 5일까지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 장성 마령 한마음 자연학교 등 전남지역 세곳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계 휴양소를 열고 해변 정화활동 등 관광지 인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하계휴양소 캠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가족애를 고취하는 한편 종업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로의욕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명사십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주민들과 피서차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변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인근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주공장 임직원들은 직접 마련한 청소도구와 프랑카드 그리고 어깨띠 등을 부착하고 명사십리의 드넓은 백사장 전체와 인근 상가까지 쓰레기 줍기, 오물수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약 4천여명의 대규모 임직원들이 명사십리 내에서 확고한 질서의식을 바탕으로 공중규범을 준수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한 기아차 광주공장이 운영하는 하계휴양소는 관광지 일대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여는 바가 커서 주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5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기씨(48)는 “몇년째 명사십리를 찾는 기아차 임직원들은 이 곳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밝히고 “기아차와 같은 대기업이 명사십리를 찾는 것만으로도 전국적인 홍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우리지역에 위치한 관광지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뿐 아니라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과 장성 마령 한마음학교에도 하계휴양소를 마련하고 약 1천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휴양소에서 전통놀이 문화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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