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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방울국악제 예비 명인명창 참가 접수 |
2009년08월02일(Sun) |
| 다음달 4일까지 신청 |
국악 신인의 등용문이 될 ‘제17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9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시민회관, 5.18기념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판소리, 기악, 무용)와 일반부(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농악), 명창부(판소리) 등 3개부문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되며 초·중·고교생과 19세 이상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판소리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임방울국악진흥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과 상금 1천500만원, 순금 60돈으로 만든 임방울상 트로피를, 농악부 최우수상에 국회의장상과 상금 700만원, 기악부 최우수상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을 시상하는 등 모두 58명에게 1억여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첫날인 9월 5일에는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부대행사로 ‘우리도 명창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판소리 애호가들이 참여해 임방울선생이 즐겨 부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자유 선택곡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향 광주에서 열리는 임방울국악제가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국악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국악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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