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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어요” |
2009년07월22일(Wed) |
| 구례교육청, 우리학교 마을도서관 4관 개관 |
구례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4개 학교(중동초, 간문초, 광의초, 토지초)에서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운영하게 되었다. <사진>
우리학교 마을도서관은 구례교육청, 구례군청,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2008년에 ‘책 읽는 구례만들기’ 협약을 체결해 교육청(학교)에서는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구례군에서는 우리학교마을도서관 운영 인건비를 지원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은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중동초등학교 개관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세 학교가 연이어 개관했다.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이번 우리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는 강병수 구례교육장, 서기동 구례군수, (사)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하고 대출과 열람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이번 개관하는 학교에 3천권씩의 도서를 지원했으며 필요로 하는 책을 매년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2학기에는 청천초등학교가 개관 예정이며, 2010년에는 문척초, 용방초, 원촌초가 개관을 예정하고 있어 구례 대부분의 지역에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이 생겨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이자 지역민의 의사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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