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자기고]여름철 건강관리, 각별한 관심·주의 요구 |
2009년07월22일(Wed) |
| 노경열<광주북부소방서 문흥119안전센터> |
장마철 기간이 길어지면서 물폭탄이라는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계속되어 각종 시설물의 안전 점검 관리만큼이나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마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들도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므로,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식중독이나 피부병, 여름감기 등 각종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위와 같이 각종 여름철 질환을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청결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첫째로 항상 몸과 주변을 청결히 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생활화해야 한다. 베갯잇, 이불, 의류도 자주 빨아 주는 것이 좋으며, 습기가 심할 때는 선풍기,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적절히 활용하여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기를 자주 시켜 집안 습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집안 구석구석의 축축한 곳에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발견되면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둘째로, 고온다습에 따른 음식물이 쉽게 변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식중독은 고온 다습할수록 세균이 잘 자라 미생물 증식에 영양을 미친다. 기상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식중독 지수를 예보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반드시 음식과 물은 끊여 먹고 생선회나 육회 빙수 등은 가급적 주의해서 먹도록 하고 냉장식품에 주의하며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예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요즈음 장마철 동안 기습 폭우로 인해 많은 침수지역이 발생되어 물이 빠지면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방역 조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인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날씨에 생선회 등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며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며 콜레라나 장티푸스 발병위험 지역의 경우 집단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넷째로, 가능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기를 자주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가벼운 외출을 자주하여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여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개인건강과 사회건강은 불가분한 관계에 있다. 개인이 건강하여야 사회도 건강하기 때문에 자신부터 가족부터 건강을 챙길 때 사회도 더불어 건강할 수 있다.
내 자신 생활부터 주의깊게 살펴서 지금부터라도 손 자주 씻기, 물끓여 먹기, 식품은 충분히 익혀먹기 등 위생관리와 가벼운 운동, 적당한 수면으로 기분을 전환한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철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