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자동차 배기가스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5분 이상 자동차 공회전을 금지하는 공회전 제한지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에 따른 에너지 낭비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여수시가 지정한 제한지역은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오동도 입구 노상주차장을 포함한 16개소로 여수시청, 공항주차장, 서교동 공영주차장, 흥국체육관, 롯데마트 후면, 여문근린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회전 제한지역 지정 장소에 안내표지판을 일제 설치하고 공회전 제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 홍보한 후 다음달부터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5분 이상 공회전때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에 앞서 공회전 차량운전자에게 단속한다는 사실을 우선 공지한 후 5분이 경과하면 단속한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의 시민으로써 대기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 및 공회전 제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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