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광주 청년회의소(JC)가 15일 오전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구 정율성로(路)에서 정율성 흉상 제막식을 가진 가운데 황일봉 남구청장, 옌펑란 주광주 중국총영사, 중국 해주구 청년연합회 회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 출신 중국 혁명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흉상이 남구 양림동에 건립됐다.
광주 남광주 청년회의소(JC)는 15일 오전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구 정율성로(路)에서 정율성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광주JC 회원과 황일봉 남구청장, 옌펑란 주광주 중국총영사, 중국 해주구 청년연합회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해 남광주 청년회의소가 중국 해주구 인민정부로부터 기증 받은 정율성 흉상을 남구에 다시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남구청은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정율성 국제 음악제를 개최했으며, 지난 2월에는 양림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구에 정율성로를 지정하고 거리기념관을 조성하는 등 활발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정율성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정율선 선생의 생가가 동구 불로동이라고 주장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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