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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불만” 병원에 방화 2009년07월06일(Mon)
　광주 남부경찰서는 5일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에 불을 지른 A씨(49)를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35분께 광주 남구 모 병원 환자대기실 소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과정에서 “2000년부터 눈이 아파 치료를 받았으나 불면증 등에 시달리게 되자 홧김에 불을 질렸다”고 주장했으나 모 병원 원장 B씨(37)는 “A씨를 진찰하고 치료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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