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역왕 장보고대사의 본영이 설치되었던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에 장보고공원이 조성된다.
장보고공원은 장보고대사의 유적이 남아있는 장도 인근에 근접해있어 장도를 바라볼 수 있고, 지난 2008년 2월에 개관한 장보고기념관과 연계해 옛통일신라의 역사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금년도에 세워진 장보고동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장보고대사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직접 체험하면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장보고공원은 2만6천㎡의 부지에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장보고사당, 공연장, 연못, 전망데크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할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11월께에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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