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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위해 철저한 방범관리를 2009년07월13일(Mon)
<광주서부경찰서 금호지구대 임효남>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빈집을 노리는 범죄자들이 극성을 부린다.

대다수의 시민은 출입문 잠금장치만 튼튼하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우선 집을 비울 때는 빈집이라는 사실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유 등은 미리 연락해 부재 중 배달물이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거기다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라디오를 작게 켜놓거나, 거실에는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조명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전화국을 이용해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전화기가 일시 고장이라고 자동 응답으로 안내하는 조치도 필요하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난을 당했을 경우엔 절대로 현장을 손대지 말고 그 상태대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는 것은 절도범을 돕는 일이라는 걸 명심하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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