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최저기온이 완도 26도를 최고로, 장흥 25.8도, 해남·순천 25.7도, 광주 25.5도를 기록해 광주와 전남 4곳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광주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은 수치며, ‘열대야 현상’은 지난해(7월6일)보다 3일 늦게 찾아온 것이다.
새벽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를 보이면서 생체리듬이 깨진 일부 시·도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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