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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지역 선정 |
2009년06월24일(Wed) |
| 광주·전남 유일…각종 돌봄서비스 제공 |
광주 남구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장애인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요양보장제도 시범지역 선정은 24일 최종 확정됐는데,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자치단체에 시범사업 참여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모집했고, 광주시 남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서울 서초, 경기 이천, 전북 익산, 제주 서귀포, 부산 해운대구)이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것.
이번 시범사업은 2011년 전국 실시를 목표로 실시되는데,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국가차원의 보호대책을 사전 시험하는 성격을 띠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실시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와상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제공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시설 및 인력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장애인 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으로 장애인복지분야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구를 시범지역으로 유치한 황일봉 남구청장은 “장애인요양보장제도가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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