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지요. 하지만, 여름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전국 해수욕장, 유원지, 강에서 수난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의하면 작년 한해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137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각종 물놀이 현장에서 피서객 각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피해를 훨씬 줄였을 수 있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혹시 있을 수 있는 물놀이 사고 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몇 가지 상식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물놀이사고 대처 방법은 익수사고 발생시 국번 없이 119로 신속히 신고하시고 가족, 친구 등 지인들이 물에 빠졌을 때는 큰소리로 주위사람에게 알려야 하며 절대로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때는 로프나 튜브 또는 주위의 긴 막대기 등을 던져 잡고 나오도록 하고, 부득이 접근시에는 반드시 수영에 익숙한 자가 익수자 뒤에서 접근하여 구조를 해야 하며 그리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였을 때에는 사망원인이 호흡곤란 이므로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으로 신속히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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