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하여 화재가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최근에는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무관심 또는 제품의 노후화 및 불량으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름철은 잠자리에 모기향을 피워 놓고 자다가 모기향불이 주위의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하며 이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몇가지 당부에 말을 하고자 한다.
주택에서 물기가 있는 장소에 공급하는 전로에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개폐기에 사용하는 휴즈는 과
부하나 합선시 자동적으로 끊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규격 휴즈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때는 LPG의 경우에는 중간밸브 뿐만 아니라 용기밸브까지 잠그고 도시가스는 메인밸브와 중간밸브, 코크를 모두 잠그고 외출을 하고, 모기향을 피울시 주변에는 가연물과 격리하여 사전에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장마철 화재예방으로 사고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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