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남구지역위원회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거 1주기인 내년 5월23일 남구 백운동 푸른길공원에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 남구 노무현 정신계승 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49재 추모식과 추모콘서트 등을 통해 범시민적 정신계승 실천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 남구에 ‘추모비 건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여론을 수렴한뒤 추모비 크기와 문구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광주 남구지역위 이윤정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은 원칙과 정도를 중시하는 광주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반칙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노 전 대통령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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