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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멜론 농가소득 효자작목 ‘기대’ 2009년06월10일(Wed)
본격 출하…고소득 예상
　영암군의 친환경 황토땅에서 생산된 멜론이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영암군은 도포면 시설원예 영농법인 소속 20농가에서 20ha에 걸쳐 재배하는 황토멜론이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으면서 고소득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영암 월출산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천혜의 토질인 친환경 황토땅에서 재배된 영암멜론은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홍콩으로 4.3톤이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암군은 멜론을 특성화사업 품목으로 지정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3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출하시기 조절과 시설 개보수, 자동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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