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보상·이주대책 등 잦은 현장업무에 따른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편익 중심의 업무추진을 위해 군청내에 위치하던 기업도시건설지원사업소를 개발사업 예정지인 현경면 외반리로 이전하고 출자사 대표, 기업도시 추진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이전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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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한 사업소는 780㎡(236평)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산절감 차원에서 별도로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기존의 광주~무안고속도로공사 현장사무실인 (구)남광토건 현장사무실(무안군 현경면 외반리 144-4번지)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행사에 참석한 정시채 범군민무안기업도시추진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소 이전을 계기로 다시 한번 군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심기일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금표 사업소장은 “사업소를 현경면으로 이전한 것은 물건 조사를 현장에서 조속히 마무리해 금융기관 PF 실행시 즉시 보상에 착수하여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고 밝히고 기업도시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정구역 이장들은 하루속히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하고 지장물 조사 등 보상업무에 적극 협조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소 이전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기업도시개발사업이 한단계 재도약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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