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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인권위, “인권영상 출품하세요” |
2009년06월24일(Wed) |
| 오는 9월말까지 접수…대상에 200만원 |
"인권영상 출품하세요"..광주인권위, 9월까지 접수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이정강)가 광주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와 광주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지역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2009 인권영상 공모전’을 갖는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인권속의 영상, 영상속의 인권’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말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의 인권현안이나 평범한 일상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 이야기로 장르와 형식의 제한없이 제작·출품하면 된다. 단, 상영시간은 5분 이상이어야 한다.
예심과 본심사를 거쳐 19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대상 200만원 등 모두 6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처음 카메라를 잡는 초보자에게도 출품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중 별도의 영상제작 교실이 모둠형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대상에는 호남지역의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정우영 연출)이 선정됐고, 첫해인 2007년 대상에는 청소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다룬 ‘지금 보고 계신거죠’(비정규직철폐프로젝트 영상제작단 연출)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현재 다수인 보호시설과 학교 등 각종 인권교육 수행시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인권위 광주사무소(710-9712), 광주인권영화제조직위(529-7576), 광주독립영화협회(366-1895).[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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