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는 최근 개발된 농업기술 도입과 농업경쟁력을 갖춘 선도농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산학협동심의회 위원과 직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죽암농장과 보성 우리원 등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선진현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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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행정,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곡성군에 접목할 각종 신기술과 시범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이번 벤치마킹은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원인 농촌지도자곡성군연합회 강재원 회장은 “규모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우리지역에서도 친환경농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심감을 갖고 도전해 볼만한 모델이다”며 지역내 선도농장 육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죽암농장은 48만평 규모로 한우사육을 통해 생긴 부산물로 자체 퇴비를 만들어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수확 후 볏짚 등은 한우먹이로 사용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원은 친환경농업분야 선도자인 강대인 회장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쌀과 자연자재 등을 자체 생산하고 가공, 유통까지 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분야 대표적 선도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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