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어린이들의 치아관리 및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7일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아동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회 ‘하늘’을 초빙, ‘충치맨과 치카맨, 담배대왕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사진>
이번 공연은 구강질환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직·간접 흡연의 유해성 및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이끌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00마디 말보다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런 공연의 교육효과가 가정뿐 아니라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에도 훨씬 높게 나타난다”며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무안군에서는 지난 9일에도 제6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병 예방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와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방문,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직·간접흡연의 유해성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유아기부터 자기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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