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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손불중학교 골프부 창단 |
2009년06월18일(Thu) |
| 초·중·고 연계 선수 육성…‘제2의 신지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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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손불중학교(교장 김명호)가 지난 17일 골프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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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손불중학교(교장 김명호)가 골프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함평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창단식에는 김광호 함평교육장, 박윤식 함평부군수, 관내 교장,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학부모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함평손불중학교 골프부는 교내 골프연습장을 갖추고 강옥점 감독(체육교사)과 안준수 코치의 지도아래 3학년 박서희 외 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올해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함평교육청은 지난 3월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홍원표) 골프부 창단에 이어 함평손불중학교 골프부가 창단돼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임경배)로 이어져 초·중·고가 연계된 골프선수 육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도 도교육청 지원으로 엄다초등학교, 월야초등학교에 골프연습장을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골프부 창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교육청 김광호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골프는 정신적인 운동으로 기술적인 분석력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과학적인 운동임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진정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여 제2의 신지애 선수나 최경주 선수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박윤식 함평부군수는 축사에서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골프부 창단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열정과 끈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 함평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3월 창단된 대동향교초등학교 골프부는 지난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골프부를 운영하던 중 함평군으로부터 골프연습장 건립비, 한국건설로부터 장비구입비를 지원받아 골프연습장을 설치했으며,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지정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골프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발전시켰으며,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골프부를 창단했었다.
그 결과 광주시에서 골프를 배우고자 2명의 학생이 전학 오는 등 벌써부터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 총 14명의 선수로 구성된 골프부는 미래의 희망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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