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한옥조성’사업이 공사업체의 잇딴 부도로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옥공사가 진행중인 무안 복룡촌의 경우 건축업자의 부도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목공사가 진행중인 2동 중 1동은 공사비를 초과지급해 1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초 1동은 계약금 1천만원과 자재대금 4천만원을 선지급해 4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흥 우산의 경우 지난 2007년 10월 한옥 7동을 계약한 건축업체가 지난해 4월 부도가 나 다행히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2010년부터 한옥시공을 전문공사업이상 등록업체로 제한키로 사전예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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