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무안읍 5일 시장 주변에 무료 임시주차장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도심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읍 5일 시장 주변은 공용주차장 등이 없어 상습 주차난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특히, 시장이 열릴 때면 시장을 찾은 차량이 인근 골목 및 도로변을 점유해 불법주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매우 큰 지역이었다.
이에 무안군에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던 중 그동안 악취와 불법폐기물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주변공터를 선정, 군에서 관리해주는 조건으로 토지소유자를 설득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7천200여㎡의 면적에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설치하게 되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임시주차장이 설치됨에 따라 재래시장 활성화와 도심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예산절감과 환경보호, 주차난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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