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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희망근로사업 상품권 가맹점 모집 2009년05월26일(Tue)
전통시장·슈퍼마켓 등 영세상점 대상
　광주 북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슈퍼마켓·구멍가게 등 영세상점을 대상으로 2009 희망근로사업으로 발행하는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평균임금 가운데 31%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북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인원은 2천450명으로 6개월 동안 37억8천만원 정도의 상품권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맹점 모집은 소규모 영세상점이나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고 사업자 등록이 없는 노점상 등도 모집자격이 주어진다.

단 대형마트나 백화점·기업형 슈퍼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신청은 허가(신고)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희망근로사업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품권은 액면가의 80%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고 유통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로 별도의 환전수수료는 없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모집은 정부지출이 소비로 이어져 영세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영세상인들이 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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