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말할 것도 없이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고 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교통사고 유발의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4천300만명에 이르러 인구대비 4천850만명 기준의 90%에 가까운 보급률로 이는 휴대전화가 전 국민의 생활필수품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휴대전화 사용이 현대사화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조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의 잘못된 사용,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도리어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6만원, 벌점15점이 부과되고 있으나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장치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치를 이용하는 경우” 등 4가지를 예외로 인정하여 사용토록 되어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통화에 신경이 쓰이게 되므로 주위가 산만해져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대한 반응이 늦어지고 곧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습관을 감안하면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에 보다 적극적인 단속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대전화에 대한 사용의식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운전 중에 휴대전화 상황이 발생된다면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차량 운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만취상태와 같아 교통안전의 최고의 적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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