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행정인턴 20여명은 지난달 27일 관내 시설물인 폐기물 소각장을 찾아 소각대상물에 대한 분류작업의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
각 실과소에 고르게 분포되어 역량을 펼치고 있는 행정인턴들은 장흥읍 쓰레기 소각장에서 폐기물 소각장 시설 및 운영 시스템 교육을 받은 후, 시설물 견학, 쓰레기 분류작업 현장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아 군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고, 또한 행정인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주민생활지원과 선모씨(25)는 “군정주요업무를 보조하는 일도 보람되지만 공무원이 이런 힘든 일을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이런 행정의 곳곳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장흥군청에는 현재 19명의 행정인턴들이 군정주요업무를 보조하고 있어 군정의 활력소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인재들로 인정받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행정인턴들의 다양한 행정체험을 계획하고 행정인턴들이 관내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 인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쓰레기 분류작업과 폐기물 소각장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데 열의가 높아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도 행정인턴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 기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인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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