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2일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현장(약산면 약산호 주변경관조성사업)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사진>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차원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이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약산호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동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령자(평균 65세 이상)임을 감안해 뜨거운 하절기를 맞아 하루 종일 현장에서 근무하는 데에 따른 사전 응급상황 발생 방지 및 개인별 건강 유의사항을 체크해주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 정인창씨(67·약산면)는 “일을 하러 나온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까지 찾아와 의료봉사를 펼치는 곳이 어딨냐, 행정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642명의 인원과 43억원을 들여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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