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시각장애인 명의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41)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임모씨(28·여) 등 성매매여성 3명과 김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1급 시각장애인 김모씨(28·여), 성매수 남성 김모씨(30) 등 39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 알선 댓가로 4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부당 이익금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김씨의 재산 7천만원에 대해 기소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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