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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마을공동체 우수구 선정 2009년05월25일(Mon)
사업비 3천만원도 확보
　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해 실시한 마을공동체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사업비로 3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마을 공동체 시범사업 평가는 지난해 수행한 사업과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추진된 운암 2동의 비엔날레와 함께하는 운암마을 조성사업과 올해 추진될 운암 3동의 꿈과 희망이 있는 책 읽는 녹색마을 프로젝트 사업이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결정됐다.

운암 2동의 비엔날레와 함께하는 운암마을 조성사업은 비엔날레 전시관과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비엔날레 작품 전시 갤러리를 조성하고 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특성을 잘 살린 사업으로 평가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운암 3동의 꿈과 희망이 있는 책 읽는 녹색마을 프로젝트 사업은 황계 작은 도서관을 책 읽는 마을로 특화하고 야외독서 쉼터조성·옥상 녹화 사업·책 읽는 상징물 설치 등 정부와 시 정책을 잘 살려준 부분을 높게 인정받았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마을공동체 시범사업 최우수구 선정이 5회째로 북구가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의 선도 자치단체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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