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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학교운동장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2009년05월17일(Sun)
<광주서부경찰서 지역형사팀 김순식>
　하루 해가 길어지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공원과 학교운동장에는 아침과 저녁이면 운동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집 앞이나 근처에 있어 이용하기 쉬운 학교 운동장은 단연 근처 시민들에기는 인기만점이다.

사용료도 받지않고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 체육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은 운동이 부족한 시민들에게는 정말 큰 해택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감사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개중에는 단지 자신만을 생각하고 쓰레기며 담배꽁초들을 마구 버리는 일부 운동객들의 모습에 절로 부끄러워진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육기관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인데 쓰레기로 뒤덮힌 운동장을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여준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는 뻔한 이야기이다.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운동객들은 기분좋게 땀을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자신이 떠난 뒷 자리도 한번씩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민들을 위해 넓은 마음으로 개방된 학교 운동장 내집처럼 아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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