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과 의원 7명, 농식품부 하연제 제2차관 및 농협중앙회 이덕수 경제대표이사 등이 지난 달 28일 순천농협을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농업관련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일선 지역농협을 찾았다.
농식위 위원들은 순천농협 남도김치에서 강성채 조합장으로부터 대단위 합병 조합인 순천농협의 사업전반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30여분간 조합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순천농협 합병 과정을 묻고 합병에 따른 조합경영 성과에 대해서 물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살신성인 정신으로 대단위 합병을 한 당시 조합장들을 높이 평가하고 합병에 따른 조합의 규모화 실현 및 인적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개선의 효과로 현재의 순천농협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한 신규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탕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농가에서 안정소득을 목표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급 및 가격안정 사업을 통한 가격보장의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건의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순천농협이 개정될 농협법의 취지에 맞는 선행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서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및 APC 현장을 시찰하고 순천 별량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지리산 순한 한우를 방문 후 서울로 상경했다.
이날 방문한 국회의원은 이낙연 위원장, 김성수의원, 김학용의원, 신성범의원, 정해걸의원, 조진래의원, 조배숙의원, 유성엽의원 등 8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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