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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농어업 법인 2천300여곳 실태조사 |
2009년05월10일(Sun) |
| 생산구조·경영수지 파악 |
호남통계청이 광주·전남, 전북, 제주지역 농어업 법인 2천300여곳을 대상으로 생산구조 및 경영실태 파악을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
호남통계청은 “11~27일 광주·전남, 전북, 제주지역 농업법인 2천22곳과 어업법인 337곳 등 모두 2천359곳을 대상으로 2008년 기준 농어업 법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 법인의 생산구조와 경영수지에 관한 실태와 변화추이를 파악해 농어업 소득증대와 경영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기존 통계와 결합해 농어업부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업부문은 사업체의 일반사항, 판매액, 경영실태 등 25개 항목, 어업부분은 양식장시설, 수산물판매액 등 23개 항목에 걸쳐 조사가 이뤄진다.
농어업 법인조사는 올해로 9년째며, 지난해 조사 결과 농업 법인은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영농법인의 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농업법인은 모두 1천53곳으로 전년보다 7.1%, 전북은 692개소로 5.3%, 제주는 190개소로 7.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결과는 8월까지 집계돼 분석작업을 거친 뒤 9월에 공표될 예정이다.[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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