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밖에 나가 놀기에 좋은 날들이 많다. 즐거운 바깥나들이지만 세심한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특히 인라인과 자전거 등을 타고 놀 때는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장구는 필히 착용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어린이들은 갑갑하다는 핑계로 안전장구 착용을 기피하는데 헬멧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머리를 보호하여 준다.
헬멧 착용이 얼마나 사고부위를 지켜주는가는 과학적 실험으로도 증명되었다. 보호대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등에서는 절대 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의력이 어른들보다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차를 피해 순간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렵다. 만약에 불미스럽게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절대 사고 어린이를 함부로 만지거나 일으켜 세워서는 안된다. 가벼운 부상도 있겠지만 머리나 목을 다쳐 경추나 척추 등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약간의 무리한 동작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2차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 응급의료 지식을 갖춘 사람이나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사고 어린이를 살펴본 다음 경추 또는 척추보호대를 착용시킨 후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사고는 순간이다. 예쁘고 귀여운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주의를 시키고 안전장구를 챙겨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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