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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한국형 매니페스토 정착 기수 역할’ |
2009년05월07일(Thu) |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학술세미나서 밝혀
6개분야 51개사업 중 전 부분 차질없이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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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은 7일 구청 6층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민선4기 3년, 광주시 동구청장 공약이행 성과와 과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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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이 전국에서 모범적인 공약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생활과 연계된 공약이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형 매니페스토 정착에 기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7일 동구청 6층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민선4기 3년차 광주 동구 공약이행평가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성균 공공정책연구소 SNP소장과 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조사연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발제자로 나선 유총장은 먼저 동구청장이 주민과 약속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 공공도서관 건립, 추억의 7080충장축제, 동구문화센터 건립, 활발한 주택재개발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공공기관 공원화사업’ 등 6개 분야 51개 사업 가운데 중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2개 사업을 제외하고 전 부분이 차질없이 추진될 정도로 공약이행에 충실한 점은 한국매니페스토운동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유총장은 “광주 동구청이 보여주고 있는 공약관리는 주민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면서 공약사업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대시민적, 상호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자 신뢰의 공동체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다수 주민들이 만족하는 주민참여형 공약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에 따라 이같은 매니페스토를 실천함으로써 약속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희망의 동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형 매니페스토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광주 동구청장 매니페스토 실천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주제발표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은 “광주 동구청장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매니페스토 실천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관심을 구청 업무추진체계 속에 효과적으로 반영시켜 나가고 있다”며 “광주 동구가 매니페스토운동을 특성화해 대한민국 매니페스토 도시를 선언하고 한국형 매니페스토운동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날 민선4기 3년차 동구매니페스토학술세미나에서는 고수웅 동구의회 의장, 김기홍 광주경실련정책부장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사회개혁을 위한 이상적인 사회운동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매니페스토운동의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고, 주리애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 장화선 푸른광주 21사무처장 등이 지역주민 3인 3분 발언대에서 시민 발언자로 나서 시민의 입장에서 본 동구메니페스토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민선3기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동구 메니페스토학술세미나에는 유태명 동구청장,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신윤관 푸른경기 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매니페스토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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