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2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야외 문화광장에서 ‘희망2009 사랑의 반찬나누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고 ‘나누미 선서’와 후원금 전달식, 사랑의 반찬나눔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 운동은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에게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과 기쁨 광주·전남지부(대표 강상원 광주시 교단협회장)’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매주 1차례 차상위계층 1천명에게 반찬을 나눠주고 광주시는 지역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난으로 신빈곤층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나눔운동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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