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의 ‘지식재산도시 선언 3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3시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서 개최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의 지식재산도시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초청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봇 조립·경주 대회와 2009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 강좌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게 된다.
기념식은 지식재산도시 추진 경과보고·감사패 전달·제3회 가족발명 경진대회 시상식·기념사·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기념식이 끝난 후 2부 순서로 왕연중 한국발명문화연구소장이 ‘발명이 이렇게 쉬울 수가’라는 주제로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 하에 학생들의 로봇 조립·경주 대회가 공연장 주변에서 있을 예정이며,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 발자취’ 사진전과 제3회 가족발명 경진대회의 입상작 전시회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식재산도시 선언 3주년과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거움도 만끽하는 축제와 같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위해 특허 출원 지원 사업·발명특허장터·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특허 출원 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주민들로부터 1천1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등록 20건·출원 27건·사업화 4건(로열티 수입 3천900여 만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지난 1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신재산도시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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