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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 희망 행복 캠페인’ 차량 기증 2009년04월23일(Thu)
수기응모 수상자 광주 북구 두암동 최보경씨에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충호 부사장(좌)이 기아차 ‘2009 희망 행복 캠페인’ 수기공모에서 수상한 최보경씨(우)에게 봉고트럭을 기증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본부장 김충호 부사장)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실시했던 ‘2009 희망 행복 캠페인’의 ‘희망가득 봉고트럭 주인공을 찾습니다’의 수상자는 광주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최보경씨가 선정됐다.

기아차는 23일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김충호 부사장과 기아차 임직원, 그리고 수기응모 수상자 최보경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희망 행복 캠페인’ 차량 기증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세계경제 침체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부진한 자동차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 초 ‘2009 희망 행복 캠페인’을 마련하고 개업과 창업에 관련된 희망을 담은 수기를 공모해 수상자에게 봉고트럭을 기증하기로 계획했었다.

수기공모는 MBC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최근 경기를 반영하듯 총 2만여 명이 응모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기아차는 ‘희망가득 봉고트럭 주인공을 찾습니다’ 수기공모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최보경씨의 수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는 미래를 향한 희망찬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내용이었다”며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봉고트럭을 기증 받은 최보경씨는 “봉고트럭이란 큰 선물을 안겨준 기아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기의 내용처럼 창업이란 새로운 삶의 시작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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