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인플루엔자A 확산에 발빠른 대비 |
2009년05월05일(Tue) |
| 동구, 관련 대책반 구성·방역비상 근무 등 |
광주시 동구는 5일 “최근 멕시코 일대로부터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A 인체 감염의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일에도 방역 비상근무를 하고 관련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보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멕시코, 미국,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 등에서 급증하고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A 환자로 확진된 것을 감안해 인플루엔자A 안내 및 예방수칙과 인플루엔자A 위험지역 여행자 예방수칙 홍보물을 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2만부를 배부하고, 신종 인플루엔자A 및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구입 문의사항이 많을 것에 대비해 방역비상근무를 1조 2명씩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에도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남현 동구보건소장은 “멕시코,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오하이오, 뉴질랜드 등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7일 이내에 급성호흡기질환(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중 2가지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을 것과 보건소에도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종 인플루엔자A의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및 인플루엔자A 예방수칙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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