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이 65세 이상 노인과 지체장애자들을 대상으로 약손(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노년기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난달 6일 광천경로당을 시작으로 은빛 노후를 위한 약손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계속 되어온 ‘약손서비스’는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을 전문안마사가 직접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중 하나다.
금년말까지 펼쳐지는 약손서비스는 전문안마사가 서구 관내 30여개소의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총 60회에 걸쳐 1천여명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대한안마사협회광주지부와 협약을 맺고 전문안마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있으며, 세광학교 학생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안마를 실시하는 등 전문성과 능률성 향상에도 촛점을 맞췄다.
또한, 매월 한차례씩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에서부터 만성질환, 치매검사 및 우울증 검사까지 병행하는 등 보건 통합연계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약손서비스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약손서비스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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