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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 스포티지공장 자연정화활동 2009년04월12일(Sun)
금당산 일대서
　기아차 광주 스포티지 공장 임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금당산 일대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기아차 광주 스포티지공장은 지난 11일 고재용 광주 스포티지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스포티지공장 임직원들은 봄을 맞아 금당산을 찾는 광주 시민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들은 금당산 시민산책로에서 효과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미리 2개조로 인원을 편성한 뒤, 금당산의 입구인 원광대 한방병원과 팔각정 약수터 두 곳의 입구부터 시작해 산 정상까지 쓰레기 줍기, 오물제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자연정화활동과 함께 차(茶) 나눔 행사를 동시에 병행 실시해 주말 휴일 금당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차, 생강차 등을 나눠주며 금당산을
아끼고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재용 스포티지공장장은 “기아차는 시민들의 사랑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바램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금당산을 찾은 김모씨(50·서구 금호동)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에게 맛있는 차를 나눠주며 자연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기아차 임직원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 스포티지공장은 금번 금당산 자연정화활동 뿐 아니라 정신지체장애시설인 애일의 집 후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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