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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생활행정 분야 향상 ‘뚜렷’ |
2009년04월13일(Mon) |
‘2009 시정 주요통계’ 발표…노인복지시설·구조활동 등 증가
경제활동인구 전년대비 늘어…2008년말 인구 143만4천625명 |
지난해 광주시의 노인복지시설(52.9%), 농림수산물 수출(45.3%), 119구조활동(35.8%), 외국인 유료관광객 수(19%)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유가 상승 및 경제상황 악화로 석유소비량(△10.8%)은 감소하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큰 변동 폭을 보였다.
광주시가 지난해 말 기준 14개분야 201개 항목의 통계자료를 수록해 최근 발표한 ‘2009 시정 주요통계’에 따르면, 특히 그동안 경제·문화 분야에 집중됐던 시정이 생활행정 분야에 골고루 분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광주의 하루를 통계로 보면 출생인구 39명, 사망 17명, 혼인 23쌍, 이혼 8쌍이며 하루에 1천471명의 인구가 전출·입을 하고 급수사용량 35만㎥, 전력사용량 1만9천301MWh, 석유류소비량 2천410㎘, 화재발생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와 재정 분야는 인구는 지난해 말 143만4천625명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고, 세대수는 51만3천21세대로 세대당 평균 2.8명이고, 2009년도 광주시 당초예산은 2조7천135억원(일반회계 2조232억원, 특별회계 6천90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는 지역내총생산액(GRDP)도 20조854억원(2007년 말 기준)으로 전년도 19조1천499억원 대비 4.9% 증가하고, 1인당 생산액은 1천389만9천원으로 전년도 1천326만9천원 보다 4.7%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66만3천명으로 전년도 65만9천명에 비해 0.6% 증가하고, 산업구조(취업자기준)는 농업 1.7%, 광공업 11.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이 87%로 나타났다.
공원 면적은 4천594만9천㎡, 공원 확보율 9.2%,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13.3㎡로 법정기준 면적 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가로수 식재는 11만5천30주로 전년도 11만778주 대비 3.8% 증가하고 산림면적은 1만9천796ha로, 나무심기운동으로 도심권 녹지공간이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자동차 등록대수는 47만4천105대로 전년도 대비 2.5% 증가해 1일 평균 32대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9구조 활동실적은 5천500건으로 전년도 보다 35.8%가 많아, 1일 평균 출동 19.7회, 구조건수 15건, 구조인원 7.29명으로 집계됐다.
2009 시정 주요통계에 추가항목은 농림수산물 수출입실적, 농축산물 판매방법별 농가 수, 자전거도로, 화훼류 재배현황 등 4개 분야이며, 시정 주요통계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내 ‘통계정보’란에서 찾아볼 수 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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