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한 ‘녹색감시단’이 8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광주 광산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한 ‘녹색감시단’이 8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은 공개모집에서 8: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녹색감시단 11명 전원이 참석해 임무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녹색감시단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감시활동, 환경오염원 제거, 청소행정 여론수렴 등을 수행한다.
구는 녹색감시단의 적극적 활동을 위해 단속카메라, 신분증,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실적에 따라 월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재철 부구청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지역 특성상 쓰레기 불법투기 사각지대가 많아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사명감과 열정으로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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