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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광주공원서 건강축제 개최 |
2009년04월08일(Wed) |
| 15개 의료기관·사회단체·자원봉사자 등 참여 |
광주 남구는 8일 오후 광주공원 광장에서 지역 의료기관 및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4월 효사랑데이 건강축제를 개최하고, 어르신 700여명에게 진료·상담·오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보건소를 비롯해 광주씨티병원,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정수 치과의원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진료를 맡아주었고, 고려수지침남구지회·파리미용학원, (주)요시카·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수지침, 이·미용, 발맛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각각 전개했다.
또한 광주지방변호사회 노인법률지원단·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남구보건소·건강증진센터·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 각각 무료법률상담과 노인보호상담, 금연홍보, 우울증 상담 등을 실시했으며, TBN광주교통방송에서는 ‘효사랑데이 기념 공개방송’을 마련, 인기가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피곤함도 가시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의료기관 및 사회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올해로 4년째 효사랑데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다음달 7일에는 주월동 푸른길공원에서 남구청 홍보대사 효녀가수 현숙씨도 함께 하는 효사랑데이 행사를 대규모로 펼칠 계획이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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