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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장미꽃 향기로 물든다 |
2009년04월01일(Wed) |
평림댐 주변 장미공원 제모습 갖춰…오는 5월부터 개화
140여종 1만4천여주 규모…관광객 볼거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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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평림댐 주변 장미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장미가 올 5월부터 개화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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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장미꽃의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물들 예정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평림댐 주변 장미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장미가 올 5월부터 개화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장미공원은 평림댐 건설사업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평림댐 수변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8천250㎡의 면적에 체리 메이딜란트, 프린세스 아이코, 그라프 레너트, 톨로즈 로트렉 등 총 140여종 1만4천여주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빨강색, 파랑색, 분홍색, 흰색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개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미터널, 장미트랠리스 등 테마별로 장미가 개화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장미공원에는 자연형 폭포, 계류, 잔디축구장, 댐 전망대,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어 다목적 용도로 활동도 가능하다.
이에 장성군은 장미공원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고 삼계면 지역 축제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장미공원의 장미가 만개하면 삼계면은 물론 장성군 전역이 장미 향기로 물들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 향기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림댐은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 일대에 조성돼 전남 서부권역인 장성, 담양, 함평, 영광에 일일 3만톤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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